이야기

교토 초간단 팁

★○☆● 2018. 11. 30. 01:03

얼마 전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긴 글 필요 없이 정말 제가 느꼈던 부분만 적겠습니다.


1. 한국인의 필수코스 '돈키호테' 및 드럭 스토어

  - 오사카 일정이 있으시다면, 교토에서 사지 마세요.


   전 오사카 일정이 계획에 없어서 교토 돈키호테에서 이것저것 잔뜩 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사카 일정이 잡혀서 도톤보리만 들렀는데,

   거기서 아무 드럭 스토어 들어가도, 교토 돈키호테보다 아주 많이 저렴했습니다.

   이 생각하니 아직도 배아프네요.


  ※ 돈키호테에서 5400엔 이상 사면 텍스 린펀 가능합니다.

     그 때, 일본 현지에서 쓸 물건은 텍스 리펀 안된다고, 미리 빼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물건들을 비닐로 둘둘 감아서 재포장 해줍니다.

     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사용할 것, 한국 가서 쓸 것 상관없이 그냥 전부 텍스 리펀 받고,

     호텔에 와서 재포장 해준거 다 풀고 마음껏 사용하거나, 다시 나눠서 가방에 담아도 됩니다.

     텍스리펀 받을 때, 여권에 영수증도 붙여 주는데, 그것도 다 떼서 버려도 됩니다.

     좀 찝찝하면 입국하고 나서 떼버려도 됩니다.



2. 교토 숙소 위치

  - 글쎄요,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토역 바로 근처를 추천합니다


   교토역에서 100번 버스 타면 왠만한 관광지 커버 됩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난젠지, 에이칸도, 철학의길, 킨카쿠지(은각사)


   100번이 커버 못하는 관광지로 가는 지하철 타기도 수월하더군요.


   교토타워호텔에 묵으면 교토타워 입장권도 공짜로 줍니다. (한 2만원 굳었네요)



3. 네이버 파파고 짱입니다

  - 대부분 잘 활용하시던데, 이번에 다시 한번 파파고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말 안통한다고 답답해 마시고, 

   파파고 열어서 한글로 치고 일본어로 번역해서 보여주세요.

   젊은 사람들은 구글 번역기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덕분에 몇 년전의 일본여행보다 쉽게 다녀왔습니다.



생각나면 또 추가 하겠습니다.